일상
14년 우울증 완치?
사실 아직까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현재 수면제와 항우울제를 의사와 상의 후 중단 해 보기로 했다. 현재까지 일주일 정도 중단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약을 복용했을때 보다 극단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주변에서 도움이 컸던 거 같다. 현재 정말 소중한 사람들들은 가족들과 친구 두 명이 크다. 나는 그 전까지 나쁜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사람을 의심하고 폄하 하는 버릇이 있고, 사람을 잘못 믿지 못 했다. 그럼에도 내가 그런 사람인 것을 알고도 도와주는 사람 덕분에 요새는 ’어떻게 하면 이 병원 생활을 끝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뿐이다. 계속 이렇게 오래 갔으면 좋겠다. 요새 책 읽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 됐다. 가끔은 책이 정말 다정 할 때도 있고 정말 세상은 나에게 정말 박하구나 싶었을..
2025. 3. 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