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힘들 때

한선영 ㅣ 2024. 8. 30. 14:16

예전에는 우울하고 힘들면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글 쓴다는 배출구가 있어, 견딜 수 있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내 글을 본다니까 너무 좋고, 그 다음으로는 점점 나아지는 내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예전에는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싶었다. 그렇지만, 내가 나아지면 같이 아쿠아리움도 가줄 사람이 있고, 기도해 주는 고맙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있다. 또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는 노인 분들도 나와 재밌게 지내 질 수 있고, 조금은 너그러움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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