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

한선영 ㅣ 2024. 7. 23. 07:25

저는 병원에 있으면서 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어요. 의외로 저는 다정한 모습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도 자주 하게 되고, 별거 아닌 것에 기뻐 하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저는 힘들어 할 줄도 알고, 감정 표현도 아직은 서툴러도 많이 변하고 있어요. 병원에 있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사실 좋은 점도 꽤나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어서 노력 하기도 하구요. 싫은 거 싫다고 표현 하기도 해요. 찾는 게 미덕이 아니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물론 어떻게 보면 얼마나 길지 모르겠지만, 길고 긴 인생 중 지금 알아 차린 건 꽤나 일찍 아닐까요?

다들 많이 응원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응원 하고 있어요.
물론 저도 저를 응원 하신 분들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요. 🫶🏻

아! 맞다 저도 꽤나 괜찮은 사람이라고 저를 칭찬해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줄 사람은 첫 번째 자신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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