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같아요.
하나의 것에 집중 하기 어려워요.
많이 잡생각이 심하고,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후회스럽고, 제 자신을 책망 하게 되어 잡생각을 떨쳐 내기가 힘들어요.
정말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찾아 보니까, 성인 ADHD 증상과 많이 부합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 전에도 어떤 생각에 갇혀 나오기 힘들어요.
삼 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힘들어요.
항상 내가 왜 이렇게 그랬을까 하면서 생각의 굴레 갇혀 나오긴 힘들어요.
우울증은 약을 먹어도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요.
차라리 남탓을 하고 싶어요.
친구 관계를 제가 망쳐 버렸어요.
힘들다고 하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 절 학대해요.
솔직히 가는 거 있어서 순서가 없잖아요.
정말 막말 하자면 그냥 산책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게, 마치 여기서 약속 되었던 시간이 끝나 오르골도 돌린만큼 노래가 나오는 것처럼 저는 조금 적게 돌려서 일찍 끝나는 거 어떨까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돌리는 건 우리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엄마도 언제 죽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보다, 이제 끝날 때가 됐네..밤에 조용히 마음 정리 한 뒤 제 죽음을 맞이 했으면 좋겠네요.
”고생했어.“ 라고 작별인사를 서로 나누고 조용히 장례식 없이 서롤 떠올리며 좋은 기억을 회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