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의 대해서 관심이 없다. 이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그 전까지는 아니, 물론 지금도 ‘남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렇지만, 남들에게 내가 실수 했던 것들을 물어보면 기억도 못 하는 경우 많다. 물론 내가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줬던 건 두고두고 기억해야 되지만, 반대로 내가 상처 입었거나, 너무 두고두고 쪽팔려서 견딜 수 없는 것을 잊으면 좋다. 사실 이 바쁜 사회에서 내 할일 하기 바빠 죽겠는데, 뭘 하든 남이 쪽팔린 일을 하든 처음부터 관심이 없다. 만약에 남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도, 잠시 다. 그저 잠시 동안 술안주 소재가 될 수 있지만, 남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억 하지도 않고, 그 잠시 뿐 이다. 사람들은 술 안주로 보통 자기 얘기만하거나, 남 얘기를 해도 씹을거리다. 남들은 우리를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도 남들이 나에게 뭘 잘못해서 기분이 많이 상 해도, 이제 ‘그럴 수 있지‘ 이걸 달고 살려고 한다. 그렇지만 피해를 주는 건 항상 책임을 가져야 한다. 나는 상처가 오래 가는 편이다. 계속 떠올리고 떠올려서 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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