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
누군가를 내 마음대로 성형 하려고 했던 나를 미워한다. 누군가의 행동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평가하고, 이해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다못해 가족도 의심하고, 난도질 했다. 또한 잘 해줬던 사람에게도 계속해서 나에게 잘 해주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몇 번이고 물어 보고, 내 나름대로 나를 동정 하니까 이렇게 해 주겠다 생각했다. 이제 알았다. 나는 그러다가 사람 많이 잃었다고.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 밀고, 나에게는 인정 성 많은 태도로 일관 했다.
## 장점
나는 한 번도 내 장점을 생각해 보고 장점을 극대화 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단점만 부각 시키고, 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타당성을 부여 했다. 이기주의 자들의 행동을 욕하고 미워 있지만, 나도 그중 한 명이었다. 나는 남들과 어울리고 싶었고, 가끔은 불쌍하게, 가끔은 멋지게 연기 하였다. 솔직히 남들도 다 눈치를 칠 수 있는 멍청이 행동이었다. 연기를 하는데 자신 싫었고, 가끔은 솔직해져 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서, 해본 적이 없어서 연기를 하는 것을 티를 내지 않도록 노력 하였다. 그것이 메일이 나였다.
## 외모
뛰어나 외모를 가진 자들을 선망 하였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고, 내 마음대로 사람 외모로 살아온 세월을 지레짐작 하였다. 그때는 그게 맞다고 생각 하였다. 그래놓고는 막상 내 자신을 평가 하는 사람들은, 무섭고 싫어 했다. 싫어하는 척 했지만, 실은 무척이나 무서웠다. 내 인생이 투명하게 보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