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2일

한선영 ㅣ 2024. 9. 12. 17:32

저는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인복이 좋은 건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좀 있으면 추석이네요.
다들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에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목표했던 지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무시 하지 못할 만큼 사람 되고 싶어요.
인문학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명상이란 주제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노력 하라고 하면 안 되지만 마음을 내려놓는게 처음엔 어려웠는데, 지금은 온전히 제 시간인 것 같아 좋아요.
꽤나 어려웠는데요.
그리구요 일요일 마다 저에게 예배 링크를 보내 주시는 감사한 분이 있어요.
이젠 의지 수단인거 같아요.
이제는 숨쉬기 운동 비슷한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
호흡에 집중 하니 몸에 흐름이 보인 느낌이에요.
요즘 무언가의 집중 하기 어려운데, 그 순간만은 뭔가 집중이 되어 뭔가 되게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설명하기 좀 힘들지만, 마치 제 자신을 삼인칭으로 본다고 생각하니까 힘들 때도 ‘별거 아니네.‘ 혼자 이렇게 생각해요.
아무튼간 저는 명상과 독서, 기도로 잘 이겨내고 있답니다.
여기 와서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어요.
외모 집착 했다면 끝도 없지만 나라는 사람에게 집중해서 보니까 생각보다 의외의 모습도 있고 괜찮은 사람이다. 하고 있어요.
가끔은 안 좋은 생각도 많지만 그땐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 하기 보다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도움이 돼서 남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후다닥 글 쓰러 왔어요.
누가 이제 비웃어도 그건 그 사람들의 생각이니까 어쩔 수 없다 싶어요.
세상이 내 맘대로 된 게 어디 있어요?  
누구나 다 힘든 시기 있는 거 같아요.
세상이 내 맘대로 안 된다면 나라도 어떻게든 해야죠.
내 자신은 나만이 바꿀 수 있잖아요.
인간 관계는 모든 것들은 다 나에게 달렸어요.
요새 느낀 거예요.
내 맘대로 된다면 그건 영적인 존재만 할 수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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