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한선영 ㅣ 2024. 7. 4. 08:19

반려

짝이 되는 동무

나는 친구? 반려동물 보다 반려인이 필요하다.

YouTube 보다가 가수 김윤아 님이 남편을 반려인 이라고 칭 하는 걸 듣고, 너무 좋았다. 그 표현이.

나 영원 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함께 걸어갈 사람 필요하다. 

함께 걸어갈 사람 이란 같은 목적지를 바라 보면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이다. 

내 미래를 응원해 주는 것도 좋지만, 같은 미래를 바라 보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내가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지만, 해도 같이 넘어 지고, 물론 상처는 오히려 비포장도로 안전하다. 

나는 가족은 끝이 있는 사람들이여서, 항상 끝을 생각하며 더 잘 지내려고 노력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내가 다정 하지 못해서 참 내 자신에게 아쉽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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