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한선영 ㅣ 2024. 12. 7. 11:23

난 옛날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엄마한테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고 했다.
“순서 없어 가는데”
엄마는 어린애가 그런 얘기 하는 거 보고 약간의 충격이었다고 한다.
나는 혼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다.
’엄마가 언젠간 죽게 되겠지만 내가 죽고 다음날에 엄마가 돌아 갔으면 좋을 것 같다’
그냥 난 엄마가 나보다 일찍 가게 되면 못 버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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