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끝

한선영 ㅣ 2024. 11. 28. 10:20

시간 참 빠르다. 분명히 이번 연도는 아직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 뒤면 벌써 2025년 이다. 징그럽다. 내 나이가 25 이면 학교 다닐 때는 되게 25 살이 커보이고 멀어 보이고, 되게 어른 같다고 느꼈는데, 나는 아직 아니다. 난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아직 멀다.

요새는 꽤나 행복하다. 나를 도와주는 분이 많고 다들 착하시고 해서 행복하다.

이젠 완전 한겨울이다. 나는 가을이 가장 좋은데, 금방 넘어 가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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