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

한선영 ㅣ 2024. 11. 8. 13:25

요새는 한 일이 책 읽기 밖에 안했다. 요새는 심적으로 한정적이여서 정말 다행이고 좋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다 보니까 좋은 내용도 많고 머리 쑥쑥 들어온다. 여러 가지로 우울할 때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길 수 있다. 병원을 옮기고 적응 하다 보니까 블로그에 글을 안쓰게 됐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심적으로도 힘들지 않아서 배 출구를 잘 안 찾게 된다. 블로그가 내 감정 배출구인데, 내가 자주 안 찾으면 좋은 거 같다. 나도 그러고 싶고. 힘든 일이 있거나 하면 이젠 일기 쓰는 거 같다. 여기서 내 일기장 역할도 있지만, 힘들 때마다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최근엔 정말 좋다. 이젠 인내심이 커졌다. 후회도 많이 있고, 마음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좋을 때를 생각한다. 나 많이 컸지요. ☺️더 더 좋아져서 병원 나오면 좋겠다. 이젠 병원이 익숙 하기도 하지만, 내 집 같다. 나는 집으로 이사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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